작성일 : 14-10-17 20:55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글쓴이 : 청주소아병…
조회 : 1,864  

아토피피부염의 여러 진단기준

 

AD의 진단에 결정적인 바이오마커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임상증상, 과거력 및 검사실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이 이루어지며, 그 중에서 피부소견이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사용 내지 병원용’ 진단기준으로는 Hanifin & Rajka 기준이 ‘gold standard’로 간주되어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를 간소화시킨 KDA 기준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편, 대규모 유병률 조사를 통한 AD의 진단은 주로 ISAAC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UKʼs criteria도 사용되고 있다.

AD는 발병 연령에 따라 유아형, 소아형 및 성인형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의 습진증상의 형태나 습진의 병변분포가 다르다.

그 중에서도 전와부(antecubital fossae)나 슬배부(popliteal fossae)의 습진병변이 AD를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소견이다.

일반적으로 급성 습진홍반, 물집, 진물 등이 주 증상이고,

만성 습진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거칠어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 병변이 주 증상이다.

 

임상증상


1) 유아형 아토피피부염(생후 2개월-2세)

생후 2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AD로서 대개 두피나 얼굴(특히 양볼)에서부터 증상이 시작한다.

홍반, 부종 및 진물 등 급성습진 증상이 흔하며 갑자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점차 목과 체간을 거쳐 사지로 퍼져나가는 경향을 보여 특정한 호발부위가 없다.

 

2) 소아형 아토피피부염(2-10세)

전와부, 목, 슬배부, 엉덩이 아래 접히는 부위(infragluteal folds), 손목이나 발목 등 주로 굽힘부위에 습진이 발생하는 경향보인다.

삼출성의 급성병변보다는 아급성 내지 만성 병변으로 점차 변하면서 태선화(lichenification)된 병변이 흔하다.

 

3) 성인형 아토피피부염(10세 이후)

사춘기 이후에 처음 발생하였거나, 유아형 또는 소아형 AD 환자에서 증상이 소실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된다.

소아형과 비슷한 피부병변과 병변분포를 보이지만 굽힘부위의 병변이 더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흥미롭게도 신체의 하반부보다 얼굴을 포함한 상반부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춘기 이후에는 유두습진이 잘 발생하며 여성에서 더 흔하다.

연령에 따른 병변분포는 일본에서 제시한 JDA 진단기준에 잘 기술되어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여러 진단기준' (J Korean Med Ass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