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17 19:54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글쓴이 : 청주소아병…
조회 : 1,611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악화요인의 분석 및 제거

 

아토피피부염은 수많은 유해요인 들에 의해 악화된다.

이러한 요인들에는 물리적 자극(irritants), 미생물(Staphylo-coccus aureus), 정신적인 요인(stress situation) 및 알레르기 등이 포함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혈청 IgE가 증가되어 있고 음식물을 포함하여 환경 항원(environmental allergen)에 감작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실내외의 오염물질, 예를 들어 담배연기는 IgE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1/3 정도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능하다면 이러한 유발요인을 모두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경도나 중등도의 아토피피부염에서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가 임상에서의 치료로 연결되는 경우가 별로 없으므로, 유발요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이 유아에서 발생하는 경우나,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아토피피부염에서는 음식물 알레르기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흔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우유, 계란, 콩, 땅콩, 밀가루, 생선 등이다.

우리나라 환아의 부모들은 음식물에 예민하게 대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일부의 환아만이 음식물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며, 나이가 들면 점차 줄어들어 3세 이상에서는 드물다.

단자검사나 CAP-RAST (immunocap-radio-allergosorbent test)검사상 음성일 경우 그 음식물이 원인이 아니라고 판정할 수 있으나,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위양성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제거식이와 음식물 유발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여야 한다.

유발검사 시 주관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이중맹검을 하는 것이 추천되나 실제로는 시행하기가 쉽지 않다.

많은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진균 같은 대기 중 항원에 대한 즉시형 과민반응이 동반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 원인 항원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거나 집먼지가 적은 환경으로 이사하면 임상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 긴장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가려움증이 악화되어 심하게 긁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어떤 경우에는 단지 습관적으로 긁기도 한다.

감정조절이 어렵거나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어서 질병의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서는 정신과적인 분석과 상담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춘기나 젊은 성인에서도 정신과적인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습관적으로 긁는 환자에게는 이완, 행동조절, 생체자기제어(biofeedback)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J Korean Med Assoc 2014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