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16 16:07
소아평발
 글쓴이 : 청주소아병…
조회 : 2,809  

진료 중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평발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합니다.

현재 우리 애가 정상이냐고? 소아의 경우 평발이 많은데 성인에서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릴 때 평발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실은 어디로 간 것이 아니고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소아는 정상적인 골 구조와 족 아치가 있어도, 족 아치를 유지시켜주는 인대가 성인보다 느슨하여, 체중 부하 시에 족 아치가 함몰되어 평발로 보입니다.

그러나 발이 성장함에 따라 골 발육이 주위의 인대나 건보다 더 빠르게 자람으로써 인대의 긴장이 늘어나고, 발이 단단해져, 체중 부하를 해도 발의 아치가 함몰되지 않게 됩니다.

 

 

7~8세까지의 소아들은 정상적으로 전부 평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이 나이 때의 평발을 정상이라고 평가 하는 것은 아니고 그 나이에 맞는 평발의 각도가 있는데,

1년 주기로 1도씩 각도가 좋아져서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7~8세경에 2도까지 안으로 기울어지는 평발은 일반 적으로 정상으로 간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5세의 소아평발은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약 4도까지 기울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평발로 보면 되나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6도, 7도 이상으로 기울어지게 되면(그림 참고) 문제가 있는 평발로 평가를 내려야 합니다.

 

모든 평발이 다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이 오고, 특히 발 내 측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평발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장 과정에서 족근골 끼리 유합이 일어나는 경우나, 주상골 부골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주상골 부골은 발 안쪽이 튀어나오면서 그곳에 통증을 발생합니다.

평발의 정도가 심하고 발 내 측에 통증이 있는 경우 신발 교정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변형을 지연하거나 교정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이의 경우 일반적으로 깔창으로 교정을 하는데 1개월에 한번 씩 계속적으로 체크를 하면서 문제여부를 파악을 하고 기울어져 있는 뒤꿈치 뼈의 경사각을 조금씩 수정 보완 하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반드시 이 보완작업을 하여야지만 제대로 된 깔창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출처: 대한자세의학회